Life Story/Diary
예비군 훈련
koinit
2008. 3. 28. 20:39
2008년 3월 18일~19일 날씨 맑음
나의 3년차 동원 예비군 훈련의 날이다. 입소하기는 정말 싫었지만 벌금이 무서워서 ㅡㅡ;;
나는 전역을 한 후 처음으로 동원 지정을 받아 입소 하게 되었다..

거기서 나의 주특기는 무전장비 운용병이다. 군생활때도 하였지만...ㅋㅋ
내무실로 들어가 신고식을 한다고 완전 군장을 하였다..
오래간만에 완전 군장을 만들려니 잘 안되었지만 그래도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그후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때우고 난 후 점심 을 먹고 신고 식을 하였다..
아침을 못먹어 배가 무지 고파 밥을 먹는 순간 인상이 찌푸려 지면서 토할 뻔 하였다..
너무 맛이 없었지만 그래도 배고파 열심히 꾸역꾸역 먹었다. ㅋㅋ
점심을 먹고 난 후 신고식을 하였다.. 완전군장은 역시나 무거웠다..
신고식을 끝난 후 주특기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안보 교육을 하였다..그리고 잠이 들었다..
2일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부터는 참치캔을 산거와 밥을 먹었다.. 그나마 좀 괜찮았다..
아침훈련은 사격이다.. 나는 K-1 소충을 가지고 있었다.. 군생활때도 K-1 이었지만. ㅋㅋ
사격을 하니 10점 두발 9점 두발, 8점 두발.. 역시 나는 사격을 잘한다 ㅋㅋ
오후에도 역시 주특기 훈련을 하고 저녁에는 한국전쟁의 역사 교육을 대충 받았다 ^^
3일 마지막 날 오늘은 행군을 하였다 ㅠㅠ
무거운 전투화에 무거운 총, 그리고 갑갑한 전투복은 정말 싫었다.
한 2시간 가량 걸어 훈련 교장으로 이동하여 주특기 훈련을 한 후 점심을 먹었다..
예비군 내내 참치와 밥을 먹었다.. 맛있다 ㅋㅋ 그런데 약간 질릴려 한다 ㅋㅋ
점심을 먹고 난 그냥 땅바닥에 누워 그냥 잠을 청했다 ㅋㅋ
역시 군복을 입으면 그지가 된다.. 잠을 자고 일어나니깐 얼굴이 따끔 거렸다 ㅠㅠ
다시 2시간을 걸어 복귀를 하여 퇴소식을 마치고 군대를 나왔다 ㅋㅋ
올해는 예비군도 끝이다 ^^ 와우 ~!